새로운 달을 맞이하면서 각 가정들은 예산계획을 세웁니다.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하지만, 숨을 깊게 들이쉬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여기에 정리된 팁들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예산 편성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 찾기
굉장히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요즘, 예산 편성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먼저 몇 가지를 시도해 보고 여러분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으시라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직접 써 내려가 보는 것을, 또 어떤 분들은 앱을 활용하는 걸 더 선호하시죠. 기억하실 점은, 어떤 가족에게 적합한 방법이 다른 가족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보통 선호되는 방법으로는, 분류가 쉽도록 체킹 어카운트에 연결된 앱이나, 공과금을 납부 기일에 따라 분류한 엑셀 시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펜과 종이로 소득과 비용을 적어보는 것도 가장 쉽고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죠.
예상 지출을 미리 계획하기
매년 발생하는 모든 지출을 하나의 리스트로 만들어 보세요. 재산세나 차량 등록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아이들 생일 같은 즐거운 일도 있겠네요. 해당 아이템에 대한 예상 비용/예산을 적고 매달 만기일에 맞추어 사용되도록 일정 비용을 편성해 두면 됩니다. 이 비용을 별도의 저축 계좌에 넣어 두면 자동적으로 예산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 뿐 아니라 '바라는 것’을 위해서도 예산 편성해 두기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예로 들자면, 오래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은 힘들어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예산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엄격하다면 사는 게 재미가 없어지겠죠. 그러니까 즐거움을 위한 돈, 예를 들어 새로운 책이나 타겟(Target)에 가서 기분 전환 쇼핑 같은 걸 하는 것에도 예산을 편성해 두세요. 이를 월별 지출에 미리 더해 놓는다면 죄책감 없는 소비가 가능합니다.
보너스 팁: 여러분과 배우자를 위한 예산을 따로 만들어 두세요. 그러면 그 돈은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라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엄청난 돈이 아니라도 됩니다. 그저 죄책감 없이 내 돈을 쓴다는 정도면 족해요.
식단 미리 계획하기
어떤 요리를 만들지 생각 없이 식료품 쇼핑을 하다 보면 지갑에 돈이 남아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를 버리게 되거나, 정말 필요한 식재료를 잊어버려 마켓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수도 (그래서 돈을 더 써야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식단을 미리 계획한다면 불필요한 지출 없이 어떤 것을 사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간의 식사를 계획하는 데 드는 시간이 줄어 실제로 더 하고 싶었던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함께 발맞추어 나아가기
배우자와 함께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예산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변경하세요. 편견 없이 배우자의 조언을 들어 주세요. 이로써 두 사람 모두 가계 운영에 발언권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예산 편성을 어떻게 시작할지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이 엑셀 시트를 참고하여 수입과 지출을 쉽고 빠르게 트래킹해 보세요. 가족의 필요에 따라 시트의 행을 추가 조정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세요. 처음부터 가족 예산을 완벽하게 짜기는 힘들 겁니다. 몇 번 더 시도하셔야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얼마 안 가 전문가가 되실 것입니다.
이 기사는 Sunshine and Jetts 블로그의 설립자 Megan Alfaro가 작성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과 sunshineandjetts.com에서 저자의 더 많은 작업물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표현된 견해와 의견이 반드시 뱅크오브호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